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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 BEE
허니비는 자연의학 심포지움을 구성하여 프로폴리스를 생명공학 분야로 응용하는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
Author
관리자
Date
2024-04-16 10:10
Views
72
벌들이 인간에게 주는 귀한 선물로 꿀이 대표적이지만, 요즘 더욱 주목받는 것은 프로폴리스이다. 그래서인지 치약, 화장품, 심지어 사탕에도 프로폴리스가 들어 있다고 자랑하는 제품이 많다.
프로폴리스는 각종 수목의 싹과 꽃봉오리 등에서 묻어나온 수지(樹脂, 나무가 상처나 유충의 공격으로부터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내놓는 진액) 와 벌의 타액, 효소가 혼합된 복합물질이다. 벌들은 세균, 바이러스로부터 벌집을 보호하기 위해 프로폴리스를 사용하는데, 벌집이 거의 무균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벌들이 프로폴리스로 열심히 페인트칠하고 땜질하기때문이다.
프로폴리스는 항균, 항바이러스, 항산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효과는 프로폴리스 내에 다양한 화합물에 의한 것인데, 실제 2012년까지 확인된 화합물만 500종이 넘는다. 프로폴리스에는 플라보노이드, 테르페노이드, 페놀산 등 다양한 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 중 플라보노이드 효과가 크다.
플라노보이드 16~17mg 포함된 제품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대부분의 프로폴리스 제품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표기되어 있지 않고 몇 % 알코올 추출물인지를 표시한다. 예를 들어 70% 추출물이라고 하면 70% 알코올로 추출했다는 말이다. 높은 농도의 알코올을 쓸수록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추출되지만, 프로폴리스 양이 적어져서 생산자 입장에서는 단가가 비싸질 것이다.
알코올 농도가 낮으면 많은 양의 프로폴리스가 나오지만, 단백질·탄수화물·지질 등의 비중이 높아진다. 잔류되는 알코올을 걱정하기도 하지만 아주 적은 양이라 별 문제는 없다. 알코올 추출 제품은 유효성분인 플라보노이드를 쉽게 많이 함유할 수 있는 게 장점이지만, 흡수율이 비교적 낮은 단점이 있다.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알코올 대신 계면활성 성분을 사용한 수용성 프로폴리스도 많은데, 폴리솔베이트·글리세린 같은 계면활성제제를 같이 섭취하게 되는 게 단점이다.
계면활성제 없이 천연 올리고당으로 추출했음을 어필하는 몇몇 제품도 있다.
원산지, 제조방법 공개한 제품
건강기능식품 라벨에 제조사는 모두 표기되어 있지만, 원산지는 표기 의무 사항이 아니라 표기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원산지와 정제기술은 제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원산지 표기가 없을 경우 제품의 품질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브라질산 그린 프로폴리스가 좋다’거나 ‘레드 프로폴리스가 항산화 효과가 더 우수하다’, ‘청정지역인 독일 북부나 캐나다·호주산 원료가 좋다’, ‘유럽모 회사의 정제기술이 좋다’는 등 여러 주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몇몇 연구가 있지만 전문가 간 합의된 결론은 없다.
그래도 특정 원산지의 제품을 선호한다면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그러나 특정 원산지나 특정 제조사의 제품이 더 우수하더라도 가격이 훨씬 비싼 경우가 있어 비용 대비 효과도 고려해야 한다. 국내 프로폴리스 제품의 80% 이상은 원산지가 중국이라고 한다.
프로폴리스는 액상형이 많은데 제품별 권장량을 복용하되, 구내염이나 인후염에 국소 효과를 원할 경우 적당히 희석하여 가글해도 된다. 속쓰림에 좋다고 해서 프로폴리스 액체를 위장벽에 도포하려고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효과가 증명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속쓰림에 훨씬 빠르고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치료약제가 많기 때문이다. 프로폴리스는 화분을 포함하여 여러 물질의 혼합물이므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음에 주의한다.
정리하면 프로폴리스는 항균·항산화 작용이 있는 화합물의 복합체인데, 플라보노이드가 가장 중요한 유효성분이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프로폴리스가 좀더 믿을만 하다. 어떤 원산지, 제조사, 정제방법이 더 우수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제품 구매 시 이러한 정보를 숨김없이 제공하여 소비자의 선택을 돕는 제품중에서 선택해보자.
프로폴리스는 각종 수목의 싹과 꽃봉오리 등에서 묻어나온 수지(樹脂, 나무가 상처나 유충의 공격으로부터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내놓는 진액) 와 벌의 타액, 효소가 혼합된 복합물질이다. 벌들은 세균, 바이러스로부터 벌집을 보호하기 위해 프로폴리스를 사용하는데, 벌집이 거의 무균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벌들이 프로폴리스로 열심히 페인트칠하고 땜질하기때문이다.
프로폴리스는 항균, 항바이러스, 항산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효과는 프로폴리스 내에 다양한 화합물에 의한 것인데, 실제 2012년까지 확인된 화합물만 500종이 넘는다. 프로폴리스에는 플라보노이드, 테르페노이드, 페놀산 등 다양한 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 중 플라보노이드 효과가 크다.
플라노보이드 16~17mg 포함된 제품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대부분의 프로폴리스 제품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표기되어 있지 않고 몇 % 알코올 추출물인지를 표시한다. 예를 들어 70% 추출물이라고 하면 70% 알코올로 추출했다는 말이다. 높은 농도의 알코올을 쓸수록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추출되지만, 프로폴리스 양이 적어져서 생산자 입장에서는 단가가 비싸질 것이다.
알코올 농도가 낮으면 많은 양의 프로폴리스가 나오지만, 단백질·탄수화물·지질 등의 비중이 높아진다. 잔류되는 알코올을 걱정하기도 하지만 아주 적은 양이라 별 문제는 없다. 알코올 추출 제품은 유효성분인 플라보노이드를 쉽게 많이 함유할 수 있는 게 장점이지만, 흡수율이 비교적 낮은 단점이 있다.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알코올 대신 계면활성 성분을 사용한 수용성 프로폴리스도 많은데, 폴리솔베이트·글리세린 같은 계면활성제제를 같이 섭취하게 되는 게 단점이다.
계면활성제 없이 천연 올리고당으로 추출했음을 어필하는 몇몇 제품도 있다.
원산지, 제조방법 공개한 제품
건강기능식품 라벨에 제조사는 모두 표기되어 있지만, 원산지는 표기 의무 사항이 아니라 표기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원산지와 정제기술은 제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원산지 표기가 없을 경우 제품의 품질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브라질산 그린 프로폴리스가 좋다’거나 ‘레드 프로폴리스가 항산화 효과가 더 우수하다’, ‘청정지역인 독일 북부나 캐나다·호주산 원료가 좋다’, ‘유럽모 회사의 정제기술이 좋다’는 등 여러 주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몇몇 연구가 있지만 전문가 간 합의된 결론은 없다.
그래도 특정 원산지의 제품을 선호한다면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그러나 특정 원산지나 특정 제조사의 제품이 더 우수하더라도 가격이 훨씬 비싼 경우가 있어 비용 대비 효과도 고려해야 한다. 국내 프로폴리스 제품의 80% 이상은 원산지가 중국이라고 한다.
프로폴리스는 액상형이 많은데 제품별 권장량을 복용하되, 구내염이나 인후염에 국소 효과를 원할 경우 적당히 희석하여 가글해도 된다. 속쓰림에 좋다고 해서 프로폴리스 액체를 위장벽에 도포하려고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효과가 증명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속쓰림에 훨씬 빠르고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치료약제가 많기 때문이다. 프로폴리스는 화분을 포함하여 여러 물질의 혼합물이므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음에 주의한다.
정리하면 프로폴리스는 항균·항산화 작용이 있는 화합물의 복합체인데, 플라보노이드가 가장 중요한 유효성분이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프로폴리스가 좀더 믿을만 하다. 어떤 원산지, 제조사, 정제방법이 더 우수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제품 구매 시 이러한 정보를 숨김없이 제공하여 소비자의 선택을 돕는 제품중에서 선택해보자.